2015_중등한문

더 알아보기 양심을 지키는 길 이공수는 하인이 주인 없는 조 낟가리에서 조를 가져다 먹이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 말에게먹인 값이 모두 얼마이냐? 그 값만큼 베를 잘라 낟가리 위에 올려놓아라. 하인의 물음에 이공수는 다음과 같이 對答 하고 값을 치르게 했다. 어차피 주인이 누군지도 모르고, 먼저보는사람이가져가버릴텐데 무엇때문에값을 치러야합니까? 나도 알지만이렇게해야 내마음이편하겠구나. -출전: 김종서, 정인지, “고려사( 高麗史 )” 판 결 문 •판결 내용 : •판결 이유 : 다음 사례를 보고 ‘감은 누구의 것인지’ 친구들과 모의재판을 하고 판결문을 작성해 보자. 함께해 보기 오성이 8살 되던 해, 감나무 가지가 이웃집 담장 안으로 뻗어 이웃에 사는 하인들이 대감의 명을 받고 감 을 따게 되었다. 이를 본 오성이 감을 돌려 달라고 하자, 상전의 명이라 돌려줄 수 없다고 하였다. 이에 오 성이 대감 뵙기를 청하였고, 대감이 방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자, 오성은 안방 문풍지를 뚫고 주먹을 집어 넣고는 “이것은 누구의 팔입니까?” 하고 물으니, 대감이 “네놈의 팔이 아니더냐?” 하였다. 그러자 오성이 “그럼 대감은 어찌하여 담장을 넘어온 감을 따 가셨습니까?”라고 말했다. - 출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대감 측 변호인 오성 측 변호인 원고석 피고석 서기 판사 재판장 판사 1363년 원나라가 공민왕을 폐위시키는 사건이 있었다. 이에 이공수는 원나라에 가서 1년 만에 공민왕의 復位 를 成功 시키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18 . 내 것이 아니고 네 것인데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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