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_고등한문
24 역사적 기록에 대한 선인들의 자세를 본받고 기록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자. 왕이 실록을 보려 하매 錄 록 기록 館 관 집 畢 필 마치다 予 여 나 孟 맹 맏, 성씨 提 제 끌다 載 재 싣다 殿 전 전각 疑 의 의심 撰 찬 짓다 尹 윤 다스리다, 성씨 淮 회 강이름 摠 총 다 檣 장 돛대 嘉 가 아름답다 上曰 : <중략> “‘ 太宗實錄 ’ 을 春秋館 이 今已畢撰 이라. 予欲見之 하니 何如 오? ” 하니, 右議政孟思誠 과 提學尹淮 와 同知摠制申檣等 이 曰 : “ 今 所撰實錄 은 皆載嘉言善政 하여 無所更改 이어늘 況我殿下其 有更改之乎 잇가? 殿下若見之 하면 則後世之主 도 必效而更改 之 하고, 史官 도 亦疑君上之見 하여 必不盡記其事 하리니 何以 傳信於將來 잇가? ” 하니, 上曰 : “ 然 이라. ” 하다. “조선왕조실록( 朝鮮王朝實錄 )” 140 VII. 기록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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