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_고등한문

103 17  . 정로정을 떠나며 4. 위 시와 같이 시각적 심상을 활용하여 시구를 지어 발표해 보자. 자기 점검 이 단원을 학습하면서 깨닫게된덕목을표시하 고, 느낀점을써보자. 공감 존중 협력 참여 배려 정의 소통 기타 당나라 744년 봄, 관직을 버리고 장안을 떠난 이백(李 白 )은 그해 여름 낙양에서 두보 ( 杜甫 )를 만난다. 시대를 주름잡던 두 시인의 만남은 어떠했을까. 두보는 이백을 가리켜, “한 말의 술로 시 백 수를 짓고, 장안의 술집에서 잠을 자며, 황제가 불러도 가지 않고, 스스로를 주정뱅이 신선”이라고 칭한다 하였다. 이처럼 자유 분방하고 호탕했던 이백과 달리, 두보는 자신의 비극적인 생활과 안사의 난을 겪으면서 보고 들은 비참한 실상을, “주문( 朱門 )에는 주육( 酒肉 ) 냄새가 진동하는데 길거리에는 동사한 시신들이 뒹굴고 있구나.”라고 읊었다. 후세 사람들은 이러한 두 사람의 생애와 문학적 성향을 빗대어 이백을 시선( 詩仙 ), 두보를 시성( 詩聖 )이라 하였다. 당대 최고의 시인, 이백과 두보 쪽 지 읽기 1~ 4 다음 시를 읽고, 물음에 답해 보자. 船 ㉠ 下廣陵 ㉡ 去 月明征虜亭 山花 ㉢ 如繡頰 江火 ㉣ 似 ㉤ 流螢 1. ㉠~㉤에 대한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 : 내려가다 ② ㉡ : 가다 ③ ㉢ : 만약 ④ ㉣ : 같다 ⑤ ㉤ : 흐르다 3. 위 시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오언 절구이다. ② 계절적 배경은 ‘봄’이다. ③ ‘ 去 ’와 ‘ 頰 ’으로 압운하였다. ④ 한가로움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⑤ 비유적 표현이 드러나고 있다. 2. 위 시의 시상 전개에 따라 ( ) 안에 알맞은 말을 써 보자. 기구 광릉 유람 승구 정로정을 비추는 ( ㉠ ) 전구 소녀의 뺨과 같은 ( ㉡ ) 결구 반딧불 같은 강가의 불빛 ▲ 이백(왼쪽)과 두보(오른쪽)의 초상화 실력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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